25일 오후 1시20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A아파트 화단에서 유모(36)씨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이 아파트 주민 허모(44)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 허씨는 "아파트 입구 옆 화단에 남자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최근 유씨가 2년간 사귄 여자친구와 헤어져 고민이 많았다는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실연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철 기자 sollenso@yna.co.kr (전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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