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영화배우 하지원씨가 국감 증인으로 채택됐다.
국회 정무위는 27일 김신배 에스케이텔레콤 사장, 조영주 케이티에프 사장, 정일재 엘지텔레콤 사장 등 이동통신 3사 대표와 신헌철 에스케이㈜ 대표이사 등 정유 3사 대표 등 모두 51명을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 중에는 스펙트럼디브이디(DVD) 주가 조작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영화배우 하지원(27)씨도 포함돼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그러나 ‘3·1절 골프파문’과 관련된 이기우 전 교육부 차관, 대한생명 인수 관련 김승연 한화 회장, 현대자동차 부당 내부거래 관련 정몽구 현대차 회장 및 정의선 기아차 사장 등 13명의 증인채택은 여야 의견이 엇갈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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