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구름낀 흐린 날씨 반복돼"
올해 추석 연휴는 구름 낀 흘린 날씨가 반복되고 추석 당일인 6일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보름달을 보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9일 "약한 기압골이 통과하는 1일과 4∼5일 각각 흐린 날씨가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6일도 대체로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예상되지만 보름달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 우리나라는 상층 기압골에 놓여 있어서 대체로 구름이 많으며 3∼4일 간격으로 약한 기압골이 지나면서 흐린 날씨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또 연휴기간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우리나라 남쪽 기압골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크며 이 기간 남해상에 동풍이 다소 강하게 불고 남부와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연휴 기간 중반까지 비가 올 가능성은 크지 않아 야외활동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후반에는 남쪽 기압계의 흐름에 따라 날씨 변화가 다소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의 파고는 연휴기간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남해와 동해남부 해상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과 4∼5일 예상되는 기압골이 변수지만 세력이 약할 것으로 보여 추석 날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호 태풍 `상산'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1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필리핀을 통과해 마닐라 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남서진 중이며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해상의 파고는 연휴기간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남해와 동해남부 해상에서 2∼3m로 점차 높게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1일과 4∼5일 예상되는 기압골이 변수지만 세력이 약할 것으로 보여 추석 날씨에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15호 태풍 `상산'은 이날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 955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초속 41m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필리핀을 통과해 마닐라 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서 서남서진 중이며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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