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57) 민주노동당 의원의 딸 단정려(24)씨가 제48회 2차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단씨는 한국외국어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법학과에 편입해 현재 4학년에 재학 중이다.
법무부는 12일 단씨를 포함한 1006명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377명으로 전체의 37.6%를 차지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법무부는 부적격자를 가리기 위한 3차 심층면접을 거친 뒤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방침이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