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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수능시험장 폭파” 경찰에 협박메일

등록 2006-11-15 21:29

<b>폭발물 수색나선 경찰</b> 대학 수학능력시험 수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112 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수능시험 하루 전인 15일 오후 수험장인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교실에서 종로경찰서 직원들이 금속 탐지기로 점검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A href="mailto:bong9@hani.co.kr">bong9@hani.co.kr</A>
폭발물 수색나선 경찰 대학 수학능력시험 수험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112 신고센터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수능시험 하루 전인 15일 오후 수험장인 서울 종로구 풍문여고 교실에서 종로경찰서 직원들이 금속 탐지기로 점검을 하고 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전국 971곳 긴급점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시험장을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전자우편이 접수돼 경찰이 15일 전국 수능시험장 971곳 모두를 긴급 점검하는 소동을 빚었다.

문제의 전자우편은 지난 14일 저녁 7시43분께 서울경찰청 홈페이지 112신고센터에 김아무개(29)씨 명의로 접수됐으며 “수능시험장 4곳에 원격 폭탄을 설치했다. 16일은 사상 유례없는 대참사의 날이 될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전자우편의 아이피(IP) 주소를 추적한 결과 발신지는 경남 창원시 ㅂ피시방이었고, 작성자로 돼있는 김씨는 주소지가 인천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김씨는 경찰에 “창원에는 간 적도 없으며, 이전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회원 가입을 하려 했으나 이미 다른 사람이 가입해 있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ㅂ피시방 종업원이 지목한 키 175cm 가량의 20대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으며 해당 컴퓨터 본체를 압수해 파일과 인터넷 접속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 창원 중부경찰서 쪽은 “김씨와 잘 아는 사람의 소행일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진식 기자 seek16@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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