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작은 차는 작은 자리에 큰 차는 큰 자리에 주차하게”

등록 2006-12-17 20:30수정 2006-12-18 15:03

건교부, 주차면 다양화 추진
앞으로 일반 승용차 주차면의 크기가 대형, 중소형, 경차형 등 세 가지로 다양해질 전망이다.

건설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여는 ‘주차장 제도 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기존의 승용차 주차면(2.3×)의 크기를 대형 승용차용(2.5×5.1m), 경차용(2×3.) 등으로 다양화하는 방안을 발표한다.

박명규 명우종합건축사 대표는 주제발표문에서 “지난해 말 대형 승용차(2000cc이상)가 20.1%, 레저용 차량이 28.5%에 이르면서 기존 주차면이 너무 좁아 타고 내릴 때 불편하고, 각종 차량 훼손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며 “기존 주차면을 대형차용과 경차용 등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주차된 차량 사이의 간격은 60㎝ 이상 돼야 편리한데, 현재의 일반 주차면에선 대형차와 대형차, 대형차와 중형차가 잇따라 주차할 경우 간격은 각각 46㎝, 47.2㎝밖에 안 된다.

박 대표는 주차면을 바꾸는 방안으로 △기존 주차면을 대형차 주차면으로 바꾸거나 △기존 주차면을 경차용 주차면으로 바꾸면서 남는 공간에 대형차 주차면을 확보하거나 △신설되는 교통영향평가대상 건물 주차장과 공공시설, 100면 이상의 주차장에서 대형차 주차면을 20% 의무적으로 확보하는 안 등을 제시했다.

김성수 건설교통부 도시교통팀 사무관은 “중소형 차량 73%, 대형 차량 20%, 경차 7% 등 차량 비율을 반영할 계획”이라며 “2007년 상반기에 방안을 확정하고 2008년부터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이라고 밝혔다. 김규원 기자 ch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