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범죄 피해자 체계적 지원

등록 2007-01-01 21:05

법무부, 기본계획 수립
범죄 피해자에 대한 종합적·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된다.

법무부는 1일 범죄 피해를 당한 직후부터 상담과 의료·보호시설 제공, 구조금 신청 및 법률구조 안내, 취업 알선 등의 대책이 한번에 이뤄지도록 범죄 피해자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을 뼈대로 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2005년 제정된 ‘범죄피해자 보호법’에 따라 만들어진 기본계획은 올해부터 시행되며, 5년마다 갱신된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자를 돕기 위해 관련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전문가 등과의 연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범죄 피해신고 콜센터를 설치하고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어, 상담 및 법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범죄 피해자 지원센터, 사회복지·심리치료기관, 변호사회, 의사회 등 민간단체끼리의 협력 방안도 추진한다.

기본계획은 범죄 피해자가 수사·공판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모든 고소사건에서 재정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이름을 공개할 때도 공개했을 때의 이익이 더 클 경우로 제한하고, 피해자에게 이의 신청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피해자의 사생활 등을 침해할 우려가 있으면, 언론보도를 제한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법무부는 범죄 피해 구조금을 받을 수 있는 대상과 구조금의 종류를 넓히고, 구조금 액수를 올리는 등의 방안을 2011년까지의 장기 추진계획으로 잡았다.

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