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전 강제 폐간된 월간 <사상계>의 복간 발기인대회가 열린 2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강당에서 참가자들이 <사상계>의 역사와 고 장준하 선생의 기록물을 보고 있다. 이승만·박정희 정권에 맞서 싸운 양심세력을 대변했던 <사상계>는 1970년 5월호에 김지하의 시 ‘오적’을 실었다는 이유로 폐간 처분을 받았다. 잡지는 오는 8월 복간될 예정이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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