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성폭력의혹’ 경희대 명예교수 직위해제

등록 2007-01-30 11:35

경희대학교는 교내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여성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명예교수를 직위해제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대 관계자는 "29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교원 인사규정에 따라 (성폭력 의혹을 사고 있는) 명예교수에 대한 직위해제를 의결했으며 총장과 이사장 결재가 나면 효력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피해를 주장하는 측과 명예교수가 상반된 주장을 하며 맞고소한 상태이고 검찰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아직 징계위를 열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지금껏 확인된 사실을 볼 때 (교원인사규정 23조상의) `교원으로서 근무 태도가 심히 불성실한 자' 조항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직위해제란 대학이 징계위원회를 열지 않고 교원에게 내릴 수 있는 불이익 조치 가운데 하나로 대상 교수는 교원 신분은 유지하지만 강의 배정과 연구비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