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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독도 철통경비 유지할 것”

등록 2005-03-16 21:32수정 2005-03-16 21:32

경찰청은 16일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의 날' 조례를 제정한 것과 관련, 독도 방위에 이상이 없도록 철통 경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강화해 주권 수호에 한치의 차질도 없도록 하겠으며 이른 시일내 경비체제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을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배치된 대공 중기관총 캘리버 50을 신형 K-6 중기관총으로 교체하고 경비인력 확충, 임시대피소 설치, 접안시설 확충 등의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독도경비대는 현재 레이더와 육안으로 독도 주변 해역을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선박확인팀과 상륙저지팀을 운영해 허가받지 않은 선박의 상륙에 대비하고 있다.

또 유사시에 대비해 해군, 공군, 해양경찰과 핫라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례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독도경비대는 1956년 4월 독도의용수비대로부터 독도 경비 업무를 인수받은 이래 독도에 상주하면서 독도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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