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10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모전투비행단 공군군수사령부 예하부대 보일러실에서 김모 대위(32)가 2m 높이의 쇠파이프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유족들은 "김 대위가 지난해 9월 결혼해 그동안 부부 사이가 좋았고 이날 저녁에도 아내와 통화했었다"면서 "자살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씨의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군 수사기관은 유족과 동료들을 상대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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