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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한국인 폭행’ 캐나다 영어강사 2명 구속

등록 2005-03-17 13:27수정 2005-03-17 13:27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7일 만취한 한국인과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T(26)씨 등 캐나다인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T씨 등은 12일 새벽 4시15분께 서대문구 창천동 모 술집에서 동료의 옷이 없어졌다며 옆 테이블에 있던 이모(30)씨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 시비끝에 이씨를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T씨는 2002년 11월 관광비자로 입국해 영어학원 2곳에서 무자격 영어강사 생활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T씨를 고용한 영어학원장 2명에 대해서도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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