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청권 고속도로 교통사고 10건 가운데 3건이 졸음 운전 때문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에 따르면 작년 한해 대전.충남북 고속도로에서발생한 645건의 교통사고 가운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154건(29.3%)으로 나타났다.
또 갓길 주.정차로 인한 사고는 17건으로 전체 교통사고의 2.6%에 불과했지만탑승자 사망률은 52.3%나 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행락철을 앞두고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졸음운전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새벽에 고속도로에서 갓길 주.정차를 피하고 휴게소 주차장이나 휴게텔 등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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