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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일제 4개사 불매운동

등록 2005-03-17 18:53수정 2005-03-17 18:53

미쓰비시, 후지쓰, 가와사키, 이스즈

서울흥사단 등 선포식 “왜곡교과서 지원사중 골라”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이름)의 날’ 조례 제정과 일본 우익들의 역사 교과서 왜곡으로 불붙은 반일감정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으로 번지고 있다.

서울흥사단·재경독도향우회 등 시민단체 회원 50여명은 17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서 ‘일본 3·16 망동 규탄 및 일본제품 불매운동 선포식’을 열어 “시마네현 의회의 조례 제정을 일본 정부가 묵인한 것은 사실상 일본 스스로 군국주의의 노예임을 선언한 것”이라며 “군국주의의 노예를 자임하는 세력들에게 한국민의 단호한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불매운동 대상 제품은 일본 ‘후소사’ 역사 교과서를 지원해온 100여개 일본 기업의 모든 제품이 해당되며, 이들 단체는 우선적으로 △미쓰비시 △후지쓰 △가와사키 △이스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불매운동 제품을 한정한 것은 일본 내의 건강한 시민사회의 양심을 신뢰하고 한-일 간의 호혜적 발전을 지향하기 때문”이라며 “한국민들은 합리적 지성을 견지해 나갈 것이지만 일본이 패권적 망동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불매운동은 더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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