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 성심유치원 사랑반 어린이들이 성균관예절학교에서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예절학교 선생님한테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등의 덕담은 어른이 먼저 한 뒤 답례로 하라”고 까다로운 가르침을 받자, 어린이들이 긴장한 표정으로, 때론 겸연쩍은 모습으로 열심히 세배를 익히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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