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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중학생들도 독도침탈 야욕 규탄

등록 2005-03-18 15:35수정 2005-03-18 15:35

제주도 북제주군 조천읍 소재 조천 중학교(교장김재수) 학생 305명과 교직원 29명 등 334명은 18일 오후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 및역사왜곡 규탄 결의대회'를 가졌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날 오후 1시30분 학교를 출발, 제주지역 항일운동의 진원지인 조천만세동산까지 약 2㎞를 행진한 뒤 항일기념탑에 헌화하고 애국항일지사에게 바치는 글을 낭독했다.

이들은 또 결의문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략 야욕을 규탄하고 항일기념탑 주변환경정화 활동도 벌였다.

한편 제주통일연대(상임대표 이태권)도 이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성명을 내고 "이번 사태는 역사 이래 우리의 땅이었던 영토에 대해 일본이 또 다시침공을 강행한것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일본의 처사를 강력 규탄했다.

제주통일연대는 "을사조약 체결 100년, 일제 해방 60년이 되는 올해 일본은 자숙하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1905년 2월22일 시마네현 고시 제40호에 의거 독도를일본에 강제 편입한것을 근거로 시마네현의회가 지난 16일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해 독도 강탈을 주장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이 단체는 "일련의 사태는 한반도 재침략을 위한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 굿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면서 "우리는 일본의 행동이 더욱 강경해질 경우 제주도민들과 함께 제주에 있는 일본 영사관 추방과 폐쇄운동을 고려하는 등 우리 영토와주권을 지키기 위해 단결된 힘으로 단호히 대처하고 강력 투쟁할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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