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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사이버세계 독도ㆍ다케시마 모두 한국이 선점

등록 2005-03-20 10:03수정 2005-03-20 10:03

"현실 세계에서도, 사이버 세계에서도 독도는 한국땅."

일본의 거듭된 독도 영유권 주장으로 한국 정부 등이 강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사이버 세계에서는 독도는 물론 다케시마 관련 도메인들을 대부분 한국이 선점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다케시마닷넷(takeshima.net)', '다케시마닷컴(takeshima.com)', '다케시마닷오알지(takeshima.org)' 등 다케시마 관련 국제 도메인들이 모두 한국인에 의해 선점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다케시마닷넷은 경상북도가 운영하는 공식 사이버독도로 연결되며 다케시마닷컴은 국내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의 해외 인터넷 한국관련 오류시정 캠페인사이트 주소로 쓰이고 있다.

또 일본 국내용 도메인인 'takeshima.go.jp', 'takeshima.or.jp' 등은 신청자가없어 비어있는 상태이며 다만 'takeshima.co.jp'만이 일본 제약사 '다케시마 제약'의 기업 사이트로 쓰이고 있다.

반면 'dokdo.com'과 'dokdo.net'을 비롯해 'dokdo.co.kr', 'dokdo.go.kr', 'tokdo.co.kr', 'dokdokorea.com' 등 독도 관련 도메인들은 거의 예외없이 국내에서 운영하는 독도 관련 사이트로 쓰이고 있다.

이중 'dokdo.go.kr'은 경상북도 공식 사이버독도이며 'dokdo.com'과 'dokdo.net', 'dokdokorea.com' 등은 네이버의 '아이러브독도' 카페로 연결된다.

또 'cybertokdo.com(사이버독도)'과 'dokdo.co.kr(한국인의 자존심 독도)'은 각각 개인이 운영하는 독도 사이트로 독도의 자연과 역사, 일본 영유권 주장의 허구성등을 소개하고 있다.


민간단체 독도수호대(tokdo.co.kr) 사이트의 경우 대한제국이 일본보다 5년 앞선 지난 1900년 독도가 대한제국 영토임을 선포한 날인 10월 25일을 '독도의 날'로삼자는 서명운동을 벌여 7천여명 이상의 서명을 받았다.

이밖에 'dokdo.or.kr', 'dokdo.org', 'tokdo.com', 'tokdo.net' 등의 도메인들도 당장 사이트를 운영하지는 않지만 한국인들이 도메인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보다 독도에 대한 관심이 훨씬 높은데다 인터넷이 발달돼 있어 독도나 다케시마 관련 도메인을 먼저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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