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고양 젓소 12마리 브루셀라 감염

등록 2005-03-20 16:21

호남과 충정지역 등에서 브루셀라가 잇따라 발병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에서도 수도권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젓소 12마리가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살처분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구 설문동 김모(50)씨와 정모씨(51)의 축사에서 사육하고 있는 젓소 260마리에 대한 도 축산위생연구소의 채혈 검사 결과 12마리가 브루셀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브루셀라병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된 젓 12마리 모두를 살처분하고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벌이는 한편 음성반응을 보인 나머지 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감염여부를 지켜보기로 했다.

시는 또 도축된 소를 구입할 때 반드시 브루셀라 병균 검사증명서를 확인할 것과 브루셀라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소에 대해서는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브루셀라는 사람과 가축 모두에게 전염되는 제2종 법정전염병으로 감염된 소는임신 말기 유산이나 불임 등의 증세를 보이고 사람에게 전염되면 두통과 발열 등의증세를 보인 뒤 관절염으로 발전한다.

브루셀라 병균은 그러나 섭씨 100도 이상에서 죽으므로 쇠고기는 충분히 끊여조리해 먹으면 인체에 무해하다고 시 축산관계자는 밝혔다.

(고양/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