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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 시민 ‘장수 만세’

등록 2007-04-04 19:00

2005년 시·도별 기대 수명
2005년 시·도별 기대 수명
평균 기대수명 전국 최고
소득·의료 수준등 반영
전국에서 서울 시민이 가장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주민들의 수명이 가장 짧은 곳은 경상남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05년 시·도별 생명표 및 사망 원인 통계’를 보면, 서울의 기대 수명이 80.39살로 가장 길었고, 다음은 △제주 79.30살 △대전 79.21살 △경기 79.16살 △광주 79.05살 등의 차례였다. 기대 수명이란 새로 태어난 신생아가 현재와 같은 보건환경 수준 등이 계속 유지된다는 것을 전제로 앞으로 몇살까지 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반면 경남은 77.50살로 전국에서 가장 짧았으며, 강원(77.56살)과 충북(77.60) 등도 전국 평균인 78.63살을 밑돌았다.

남자의 기대 수명만 따지면 서울이 77.15살로 가장 길었고, 여자는 83.30살인 제주가 1위였다.

박경애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기대 수명에는 직업, 산업구조, 소득, 혼인 상태, 의료 수준 등 사회·경제적 특성이 종합적으로 영향을 끼친다”며 “울산과 부산을 제외한 도시 지역이 전반적으로 높고, 제주의 경우는 여성들의 활발한 경제 활동 등 문화적 특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망률도 서울이 가장 낮고 경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 인구 구조의 차이를 제거하고 계산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은 서울이 431.3명이었고, 제주·대전·경기·광주도 전국 평균(504.3명)보다 적었다. 반면 경남은 5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강원·울산·부산·경북·전남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박현 기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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