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강모(41)씨집 작은방에서 강씨의 어머니 김모(68)씨가 독극물을 마시고 숨져 있는 것을 강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지병으로 치료를 받아오던 김씨가 "내가 자식들에게 부담을 너무 많이준다"는 말을 자주 해왔고, 지난해 10월 중순에도 음독자살을 기도한 점으로 미뤄김씨가 자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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