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지방 폭설 미시령 통제 영동지방에 내린 많은 눈으로 교통이 전면 통제되고 있는 미시령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2보] 24일 오전 강원도 영동 산간지역에 눈이 내리면서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구간의 차량운행이 부분통제에서 전면통제로 전환됐다. 강원도 인제경찰서는 이날 오전부터 차량운행이 부분적으로 통제됐던 인제군 북면 용대리-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13㎞ 구간에 5㎝ 가량의 눈이 더 쌓이고 도로가 얼어 붙으면서 오전 6시40분을 기해 모든 차량의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제설작업을 펼치는 한편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을 인근 한계령과 진부령으로 우회토록 하고 있다. (인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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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폭설 예상
24일 오전 중 강원 영동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새벽 내린 눈으로 강원도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 구간의 차량 운행이 부분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경찰은 인제군 북면 용대 삼거리-고성군 토성면 원암리간 14.3㎞ 구간에 1㎝가량의 눈이 쌓이면서 이날 오전 4시30분부터 월동장구를 장착한 2.5t 미만의 소형차량에 한해 통행을 허용하고 있다. 한편 강원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영동지역에는 지역에 따라 1㎝안팎의 눈이 쌓인 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이날 하루 15-20㎝, 산간지역에는 30㎝의 많은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강한 눈구름대가 내려오면서 영동지역에 폭설이 예상되며 이 눈은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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