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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엄마·아빠 꾸지람은 편지로 해주세요’

등록 2007-05-07 21:17

청소년들 말 대신 간접충고 선호
자녀 10명 중 5명은 편지나 전자우편을 통해 부모님들로부터 충고를 듣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가 7일 도내 청소년 205명과 부모 158명을 상대로 ‘부모-청소년 문화차이’를 조사해보니 부모가 자녀에게 충고하는 좋은 방법으로 청소년 응답자의 50.7%가 편지나 메모지, 전자우편을 활용한 간접적인 충고를 선호했다. 반면 부모는 응답자의 53.2%가 그 자리에서 직접 말로 이야기한다고 답했지만 편지나 메모, 전자우편을 택한 경우는 22.8%에 그쳤다. 또 가족과 함께 하고 싶은 것으로 청소년 응답자의 71.2%가 가족여행을, 13.7%가 영화나 공연관람을, 9.8%가 멋진 가족 사진 한 장을 꼽았다.

한편 부모 자녀 사이의 갈등이 있을 때 부모의 34.2%가 자신들의 감정을 표출하거나 33.5%는 아예 자녀와 대화를 포기한다고 대답했고 26.6% 만이 갈등을 진정시킬 방법을 찾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청소년은 응답자의 33.7%가 부모와 갈등을 진정시킬 방법을 찾는다고 답했으며 대화 포기는 29.8%, 짜증을 내는 등의 감정 표출은 23.9%였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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