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50분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심평동자유로 장항IC 서울방향 1km 지점에서 경기98아82XX호 견인차(운전사 김모.24)가 청소차를 추돌한 뒤 중심을 잃고 3차선으로 진입, 사고로 삼각대를 설치하던 경기47모46XX호 카니발 승용차 소유주 이모(47)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이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견인차 운전사 김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사고 직전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중 다른 차량과 추돌사고가 나자 3차선에 차를 정차시킨 뒤 삼각대를 설치하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견인차 운전사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캐는 한편 과속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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