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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행자부, 본부장·팀장 인사 ‘서열파괴’

등록 2005-03-24 17:31수정 2005-03-24 17:31

팀원도 전원 공모..3월중 인사 마무리

행정자치부는 24일 정부수립후 처음으로 시도하는 전면 팀제 실시를 위해 본부장.팀장 인사에서 국과장 7명을 무보직 발령하고 계장 6명을 팀장으로 발탁하는 서열파괴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연공서열 조직문화에 젖어있는 공직사회에 적지않은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이며 조직내부의 동요와 상대적 발탁감 등의 조기수습을 통한 조직안정이 팀제성패를 좌우할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오룡 행자부 차관은 "이번 인사에서는 조직안정성 등을 감안, 일부 유임한 팀장도 하반기부터 도입하는 성과관리시스템에 의해 연말까지 성과를 평가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재배치,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부내 전면 공모를 통해 팀장으로서 업무비전과 상사와 부하들로부터평가받은 능력, 업무추진력을 고려해 발탁 인사를 했다"고 설명하고 "국장 2명을 본부장으로, 계장 6명을 팀장으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행자부는 박연수 지방지원본부장과 정국환 전자정부본부장을 국장에서 본부장으로, 유은숙 부내정보화팀장과 변성완 부내혁신전략팀장 등 6명을 계장에서 팀장으로전격 발탁했다.

박 지방지원본부장은 기술고시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행자부 부서장급 본부장에임명됐다.

무보직 발령을 받은 7명은 이사관 1명, 부이사관 2명, 서기관 4명이다.


이 밖에 문원경 차관보가 지방행정본부장, 이상호 기획관리실장이 정책홍보관리본부장에 각각 선임됐고 최양식 정부혁신본부장은 유임됐다.

행자부는 본부장과 팀장 인사에 이어 팀원 인사도 전원 공모 방식으로 전보 희망을 받고 팀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달중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에 앞서 행자부는 팀제 전면 도입을 위해 직제를 1차관보.1실.1본부.7국.4관.1센터.45과.4팀(총 64)에서 5본부.8관.1단.1아카데미.48팀(총 63)으로 개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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