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0시 50분께 광주시 서구 화정동 모 아파트6동 현관 안에 갓난아기가 버려져 있는 것을 김모(4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친구를 집에 데려다 주고 아파트에서 나오려던 중 아기 울음소리가 들려 가까이 가보니 갓난아기가 가죽 점퍼에 싸여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누군가 아기를 낳은 뒤 키울 능력이 없자 이 곳에 버린 것으로 보고 아기의 부모를 찾아 나서는 한편 날이 밝는대로 아기를 보호시설에 인계할 방침이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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