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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부녀자 강도강간 용의자, 실탄 쏴 검거

등록 2005-03-25 07:32수정 2005-03-25 07:32

경기도 김포경찰서는 25일 귀갓길 부녀자를 납치, 나체사진을 찍은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강간)로 곽모(29.대리운전기사.인천거주)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전모(33)씨를 추적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새벽 3시20분께 김포시내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귀가 중이던 A(42.여)씨를 차량으로 납치, 나체사진을 찍은 뒤 현금 14만원과신용카드 2장을 빼앗아 현금지급기에서 현금 20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19일부터 최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귀갓길 부녀자를 납치한 뒤 금품을 빼앗는 수법으로 현금 314만원과 금팔찌 1개를 빼앗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0시40분께 김포시 모 아파트 앞길에서 도난차량 신고를 받고 출동,경찰의 제지를 피해 달아나던 곽씨의 승용차에 실탄 3발을 발사해 곽씨를 체포했으며 이 과정에서 곽씨가 오른 팔에 실탄 1발을 맞았다.

(김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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