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된 새끼돼지 천도제
‘군부대 이전 반대 집회’ 도중 잔인하게 도살된 새끼 돼지의 천도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열렸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사랑실천협회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서 정광 스님이 돼지의 넋을 기리고 있다. 이 돼지는 지난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특전사 사령부의 경기도 이천시 이전 반대집회’에서 네 발이 묶인 채 능지처참 퍼포먼스 끝에 도살됐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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