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는 25일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를 당한 후쿠오카 조선초급학교(초등학교)에위로금을 전달했다.
26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총련 고덕우 부의장 겸 동포생활국장이 지진 피해를 당한 후쿠오카 조선초급학교를 방문, 윤경룡 교장에게 총련 중앙 상임위원회 명의의 위문금을 전달했다.
지진 피해가 컸던 겐카이지마 가까운 곳에 위치한 이 학교는 교실과 다목적홀, 도서실, 강당 등 43곳에 천장 일부가 떨어지고 벽에 금이 가는 피해를 당했다.
윤 교장은 "총련 부의장이 찾아와 위로해 주니 힘이 난다"면서 "하루 빨리 파손된 부분을 보수해 학교사업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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