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50분께 한강 하구에서 작전중이던 육군 소속 순찰용 소형선박 1척이 전복돼 탑승인원 10명 중 1명이 숨지고 3명이실종돼 수색중이라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하안 수색과 경계중이던 육군 순찰용 선박 1척이 김포대교 한강 하류부근에서 작전중 전복, 탑승인원 10명 가운데 7명이 구조되고 3명이 실종된 상태"라며 "구조된 7명중 1명이 병원에 옮겨진 뒤 저체온증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8척의 선박과 경찰.특수부대 병력을 투입,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전복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다음과 같다.
사망 : 상병 정진구(22세, 청주) 실종 : 상병 김경호(22세, 경북 고령) 상병 송구진(25세, 대전 서구) 일병 이승기(22세, 전주)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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