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20분께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 검색대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타려던 미 하얄리야 부대 소속 A(53)씨 가방에 92년산 옛 소련제 AK소총 실탄 1발이 들어 있는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적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실탄은 93년 미국 본토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하다 우연히 습득했으며 가방에 들어 있는 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공항경찰대와 국정원, 기무사 등 관계기관은 합동신문을 벌였으나 테러 용의점이 전혀 없어 A씨는 훈방하고 실탄은 회수했다. (부산=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