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참사로 5명이 숨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 텍사스’ 업주들이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3일간 영업을 중단키로 했다고 업주 모임인 자율정화위원회의 총무 전모(50)씨가 28일 밝혔다.
전씨는 “‘성매매특별법에 반대하는 시민모임’이 사망 여성들을 위한 분향소를 차리겠다고 해 이에 협조키로 했다”고 말했다.
성매매특별법에 반대하는 시민모임측은 이날 오전 중으로 참사 현장 건물 입구나 자율정화위원회 사무실 등 2곳 중 1곳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사망 여성들의 신원이 밝혀져 유족들이 나타나는 대로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단체 관계자는 “사망 여성들의 영정 사진이 없어 일단 오전 중 소규모로 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며 “전국 지역별 성매매 여성 상당수가 분향소 위치를 문의해 오고 있어 상당수가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 단체 관계자는 “사망 여성들의 영정 사진이 없어 일단 오전 중 소규모로 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며 “전국 지역별 성매매 여성 상당수가 분향소 위치를 문의해 오고 있어 상당수가 분향소를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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