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28일 남자로 변장해 남자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16.여.무직)양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은 남장을 하고 27일 오전 7시께 울산 남구 모 목욕탕의 남탕에 들어가 손님 최모(20)씨가 잠자고 있는 틈을 타 옆에 놓인 휴대폰을 훔치는 등같은 수법으로 전후 7차례에 걸쳐 목욕탕이나 찜질방 등지에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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