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노래방에서 ‘독도는 우리 땅’ 열풍이 불고 있다.
29일 노래반주기 업체인 티제이(TJ)미디어는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 대사의 망언(2월25일) 이후 노래방에서 사람들이 ‘독도는 우리 땅’을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이 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티제이미디어가 인터넷 반주기인 ‘질러넷’을 통해 집계한 결과, 평소에는 월 700번 정도 선곡되는 ‘독도는 우리 땅’이 이달 25일 현재 3290번으로 5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해 12월에는 793번이고, 올해 1월과 2월에는 각각 877번과 759번이었다.
티제이미디어는 명확한 의사 전달을 위해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노랫말을 ‘독도는 한국 땅’으로 바꿔 놓았다. 이태희 기자 herme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