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동부경찰서는 30일 아파트 단지 10여동의 소화전 관창 150여개를 뜯어 달아난 혐의(특정법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로 신모(38.무직.청주시 상당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1일 낮 12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15층짜리 A아파트에서 각 층 복도에 설치된 소화전을 열고 소방호스의 관창 15개를 뜯어 달아나는 등 10차례에 걸쳐 이 아파트 단지 12개 동의 관창 150여개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신씨는 훔친 관창을 고물상에 kg당 1만원씩 160여만원을 받고 판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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