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만취한 운전자가 주택가 골목길에서 역주행하다 차량과 행인들을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30일 오후 3시45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주택가에서 정모(33)씨가 술을 마시고자신의 1t 트럭을 역주행하면서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차량 6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행인 김모(39)씨가 다리를 다치는 등 5명이 부상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정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151%로 사실상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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