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암흑 터널속 40분’ 출근 길 지하철 운행중단

등록 2005-04-01 08:18수정 2005-04-01 08:18

1일 아침 6시 5분께 서울지하철 2호선 잠실방면으로 달리던 전동차 2007호가 교대역과 강남역 중간 지점에서 전원 장애로 멈춰서는사고가 발생, 이 방면 열차 운행이 50분 가까이 중단됐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사고발생 38분만에 일부 전원공급을 복구하고 뒤따르던 2009열차를 사고 전동차에 연결해 밀고 가도록 한 뒤 열차 운행을 재개, 사고 전동차에 탔던 승객들을 오전 6시 51분께 강남역에 내려 줬다. 전기 과부하로 열차 전원공급이 끊기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사고로 수백명의 승객들이 전동차에 갇혀 큰 불편을 겪었으며 강남역 등 상당수 전철역에서는 열차 운행 중단과 연착 사태가 발생해 출근길 승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다.

출근 중이던 직장인 한상미(25.여)씨는 사고 열차가 강남역에 멈춘 직후 "40분동안 지하터널에 갇혀 있었더니 아직도 손이 떨린다"고 말했고 대학생 이흔희(22.여)씨는 "고향 집으로 가려고 고속버스표를 끊어 놨는데 전철 고장으로 놓쳤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사고가 난 2007 열차를 군자차량기지로 보내는 한편 정확한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