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오른 ‘인혁당 비극’
인혁당 재건위 사건 유가족들이 이 사건을 다룬 연극 <4월9일 죽은 자들의 기록>을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극장에서 관람하고 있다. 1975년 4월9일 이 사건으로 사형선고 확정 18시간 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관련자 8명은 올해 초 32년만의 재심에서 무죄선고를 받았고, 지난 21일에는 국가가 유족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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