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전대월씨, "이광재 의원은 무관, 사업성은 충분"

등록 2005-04-01 22:24수정 2005-04-01 22:24

감사원 특감을 받고 있는 철도교통진흥재단의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에서 핵심 인물로 주목 받고 있는 전대월(43) 하이앤드 사장이 최근 잇따라 입을 열고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의 무관함과 유전개발의 사업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씨는 1일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의 최대 희생자는 이광재 의원이며 주변 사람들이 내가 이 의원과 동향이라는 이유만으로 러시아 유전개발 사업에관련됐을 것이라고 짐작하는 바람에 이 의원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의원과 가깝다는 보도로 인해 나 역시 피해가 크다"며 은행 대출 과정에서 여권 실세와 연결돼 있다는 눈총 때문에 곤란함을 겪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의 파장이 "나의 개인 전력과 이 의원과 관련성에 모든 의혹이 맞춰져 있다"고 불만을 표시하고 이달 중순께 공개적으로 입장 표명에 나설 뜻을밝혔다.

전씨는 러시아 유전개발의 사업성에 대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석유개발회사인 페트로사가 최근 이 유전을 인수한 것만 봐도 사업성이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면서 "투자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곧 러시아로 가 담판을 지을 생각"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언론에서 제기한 여러 의혹에 대해서는 "부조리나 외압은 없었으며 철도공사와의 유착관계라는 소문도 잘못된 것"이라고 일축했다.

부동산 사업을 해온 전씨는 작년 철도교통진흥재단이 러시아 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크루드오일㈜(KCO)에 42%의 지분으로 참여했었다.

(대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