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대 소속 회원 150여 명(경찰 예상)은 2일 오후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 인도에서 `독도주권수호, 역사왜곡 중단 일본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집회를 마친 뒤 일본대사관까지 1.5㎞ 구간을 인도를 따라 행진한 뒤 군국주의 부활 음모를 규탄하는 인간 띠잇기 행사와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강동구 독도사랑 운동본부 소속 회원 100여 명도 이날 오후 강동구 길동 사거리에서 `일본 독도침탈 규탄대회'를 갖고 둔촌 사거리까지 1.5㎞ 구간을 행진할 계획이다.
한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는 2일 낮 12시 국방부 건너편 주한미군사령부 5번 게이트 앞에서 주한미군의 한국인 근로자 해고방침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평통사는 "주한미군 경비지원금 축소를 핑계로 한 캠벨 사령관의 발표는 그 내용이나 시기로 볼 때 우리 정부와 국민에 대한 명백한 협박이자 우리 정부를 길들여자국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고압적인 책략"이라고 말했다.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는 이날 낮 12시부터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건너편 인도에서 폭력의 종식을 위한 토요집회를 갖고 장애인 차별철폐 공동 투쟁단은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거리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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