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독도수호’ 등 주말 시내곳곳 집회·시위

등록 2005-04-02 20:26수정 2005-04-02 20:26

주말 오후 도심 곳곳에서 독도수호 반일집회 등 각종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통일연대 소속 회원 120여명(경찰 추산)은 2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 탑골공원 앞 인도에서 `독도주권수호, 역사왜곡 중단, 일본 군국주의 부활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집회를 마친 이들은 일본대사관까지 1.5㎞ 구간을 행진했으며 대사관 앞에서 일장기와 성조기를 붙여 이은 대형 국기를 찢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독도사수범국민연대 소속 회원 20여명이 탑골공원 앞에서 `역사왜곡ㆍ독도침탈 규탄', `일본 군국주의 전세계 규탄'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들고 시위를 벌였으며 일부 회원은 일장기를 태우기도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일본 과거사 진상 규명 △새역모 검정 승인 철회 △일본제품불매운동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저지 △정부와 정치권의 일본 망언에 대한 강력한 외교 대응 등을 촉구했다.

강동구 독도사랑 운동본부 소속 회원 30여명도 이날 오후 1시 강동구 길동사거리에서 `일본 독도침탈 규탄대회'를 열고 애국가와 `독도는 우리땅' 등의 노래를 부르며 일본의 독도침탈을 규탄한 뒤 둔촌사거리까지 1.5㎞ 구간을 행진했다.

한편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평통사)' 홍문수 상임대표는 2일 낮 12시부터1시간 동안 국방부 건물 건너편 주한미군사령부 5번 게이트 앞에서 주한미군의 한국인 근로자 해고방침을 규탄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홍대표는 "주한미군 경비지원금 축소를 핑계로 한 찰스 캠벨 미8군사령관(겸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의 발표는 그 내용이나 시기로 볼 때 우리 정부와 국민에 대한명백한 협박이자 우리 정부를 길들여 자국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고압적인 책략"이라고 주장했다.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연대는 이날 낮 12시 종로구 인사동 남인사마당 건너편 인도에서 폭력의 종식을 위한 토요집회를 열었으며 장애인 차별철폐 공동 투쟁단은 오후 2시 마로니에 공원에서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한 거리문화제를 개최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