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는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한 후보가 선거 운동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수사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달 29일 치러진 민주당 목포시장 보궐선거 후보 경선과정에서 A후보가 선거운동원 10명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55만원씩을 전달했다는 제보를 듣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 이같은 내용을 밝힌 제보자가 수사 과정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며진술을 번복해 경찰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목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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