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께 부산시 부산진구 전포3동 지오플레이스 건물의 방화셔터 오작동으로 인해 영화 관람객 주모(37.여.경남 양산시 동면)씨가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주씨는 이 건물에 있는 복합상영관에서 영화관람을 마치고 4층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내려오던 중 에스컬레이터 끝 부분에 설치된 방화셔터가 갑자기내려와 이를 피하려다 넘어져 계단에 부딪혀 뒷머리가 5㎝가량 찢어지는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화재가 발생하거나 경보가 울리지 않았는데도 방화셔터가 내려온 점으로미뤄 오작동으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영화관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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