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ww.independence.or.kr 누르세요”
“범죄집단이 과거에 저지른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재판관이 돼 세계 정의를 심판한다고?”
독립기념관이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독립기념관은 1일부터 홈페이지( www.independence.or.kr )와 겨레의 집 앞 태극기 광장에 일본의 유엔 상임이사국 반대 서명 창구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서명에 대거 참여해 3일 만인 4일까지 5000명을 넘어섰다.
독립기념관의 반대운동은 일본이 유엔인권위 등이 결정한 일본군 위안부 범죄행위에 대한 사죄와 배상은 하지않고 우리 영토인 독도 침탈을 노골화하여 주권을 침해하고 역사를 왜곡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반대서명은 5월31일까지 독립기념관과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독립기념관은 또 4월 한 달 동안 ‘독도! 1500년 풍상의 기억들’ 전시회를 민족전통관(제1전시관)에서 열어, 독도가 분명한 우리의 영토임을 입증하고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세계에 고발한다.
김삼웅 관장은 “일본의 유엔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기도는 곧 침략행위를 정당화하는 수단”이라며 “유엔에 한민족의 뜻을 전하려고 반대운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천안/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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