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인 5일 새벽 5시 고성군과 양양군, 속초시 등 강원 영동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이와 함께 강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하고 건조한 남서풍이 불고 있다”며 “현재 발효돼 있는 강풍주의보는 내일 오전께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건조주의보는 7일쯤 비가 오면서 해제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양양군과 고성군, 속초시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쉽게 진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영월군, 평창군, 정선군, 횡성군, 원주시, 철원군, 화천군, 홍천군, 춘천시, 양구군, 인제군, 대전, 충청, 호남, 영남 등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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