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 낙산사(洛山寺)는 관동팔경 중 하나로 671년 창건된 절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년) 의상대사가 관음보살의 진신(眞身)이 이 해변의 굴 안에 머문다는 말을 듣고 굴 속에 들어가 예불하던 중 관음보살이 수정 염주를 주며 절 지을 곳을 알려줘 지었다는 설화를 간직하고 있다.
화재를 여러 번 당했다. 몽고란 때 소실됐고 조선 세조 13년(1467)에 중건했다. 정조 원년(1777)에도 화재를 당해 다음해 중건했다. 5일 불탄 건물은 1950년 6.25 동란으로 소실된 것을 53년 재건한 것이다.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동종(보물 제479호), 낙산사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홍예문과 담장(강원도 유형문화재) 등의 문화재가 있고 부속건물로 의상대과 홍련암 등이 있다.
칠층석탑(보물 제499호), 동종(보물 제479호), 낙산사건칠관음보살좌상(보물 제1362호), 홍예문과 담장(강원도 유형문화재) 등의 문화재가 있고 부속건물로 의상대과 홍련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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