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제이유 돈 받은 전 서울부시장·에스비에스 기자 징역2년

등록 2007-10-04 20:54수정 2007-10-05 09:56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민병훈 부장판사)는 4일 제이유그룹으로부터 세금 감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로 구속 기소된 김희완(51)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3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씨는 3억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했으며 같은 전과로 인한 집행유해 기간 중 죄를 저질러 엄중히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최규선 게이트’와 관련해 당시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을 위한 불법 로비를 한 혐의로 2003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8천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또 제이유그룹 주수도(51·구속) 회장으로부터 제이유에 대한 비판적인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5억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에스비에스 전 취재부장 임성환(47)씨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5억원을 선고하고 임씨를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임씨가 주수도씨에게 빌렸다고 주장하는 5억원은 불리한 내용을 보도하지 말 것을 부탁한 돈으로 보인다”며 “임씨는 언론기관 종사자로서 직무에 위배해 돈을 수수했고 그 금액이 커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박현철 기자 fkcoo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