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태풍 ‘크로사’ 북상 남해 간접 영향권

등록 2007-10-07 20:20수정 2007-10-07 20:21

태풍 크로사의 진로 예상도
태풍 크로사의 진로 예상도
제15호 태풍 ‘크로사’가 7일 새벽 대만 북단을 지나 중국 쪽으로 북상함에 따라, 8∼10일 한반도 남부와 제주가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태풍 크로사는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2m의 중형급으로, 6일 대만 내륙을 지나 중국 쪽으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크로사는 지난달 태풍 ‘위파’ 때처럼 중국 지역을 지나면서 중위도 편서풍의 영향을 받아 북서진에서 북동진으로 방향을 점차 바꿀 전망이다.

장현식 통보관은 “8일 오후나 밤께 북동진의 방향이 확실해지겠으나 정확한 방향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이번 태풍은 그동안 이동속도가 시속 8∼9㎞일 정도로 느려 진로를 예측하기 쉽지 않았던데다, 6일엔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에 상륙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돌고나서 해상으로 빠져나가는 ‘이상한 진로’를 보였다.

기상청은 크로사가 위파 때처럼 한반도 쪽을 향할 가능성보다는 훨씬 아래쪽인 서귀포 먼바다 남쪽을 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예상 진로를 보면, 크로사는 7일 밤 중국 저장성 남단으로 상륙해 급속히 약해진 뒤 9∼10일엔 상하이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영향으로, 8∼10일 남부와 제주 등 지역에서 바람이 불고 비가 오겠으며 특히 제주엔 많은 비가 예상된다.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