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량진경찰서는 6일 마음과 몸이 멀어진 옛동성연애자들에게 관계복원을 호소했다 말다툼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법 위반)로 K(37.여)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5일 오후 10시20분께 평소 알고 지내던 N(49.여.불구속 입건)씨의 동성애자 P(38.여.불구속 입건)씨가 자신의 애인 W(47.여.불구속 입건)씨와눈이 맞아 동거 중인 서울 신길5동 단독주택을 N씨와 함께 찾아갔다.
이들은 여기서 "이제 서로 동거를 청산하고 옛날과 같은 관계를 갖자"고 제안했다 거절당하자 언쟁을 벌였고 급기야 서로 폭행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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