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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재해기금 100억 투입…세금 최장9개월 납부연장

등록 2005-04-07 00:28수정 2005-04-07 00:28

강원도 양양·고성에서 난 대형 산불이 6일 오전 완전히 꺼졌다.

강원도 산불재해대책본부는 양양 산불로 250㏊, 고성 산불로 150㏊의 산림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했다.

행정자치부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산불로 134가구 34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160채와 상가 27채 등 건물 246채가 불에 탔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발이 묶였던 금강산 관광객 223명도 이날 오전 10시께 남쪽 출입사무소에 도착했고, 북쪽으로 가지 못했던 금강산 관광버스 운전기사 22명도 금강산으로 돌아갔다.

농림부는 산불 피해 농가에 1년간 연리 3%의 조건으로 500만~5천만원의 지원금을 빌려주는 등 모두 100억원의 ‘재해대책 농업경영자금’을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농가의 부채를 3년 거치 7년 상환(연리 3%)의 조건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재정경제부도 산불로 사업용 자산의 30% 이상을 잃은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에 대해 재해 비율에 따라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또 산불 피해를 본 법인이나 개인에게는 자진 납부하는 각종 세금의 납부 기한을 최장 9개월 늦춰주고, 고지서가 발급된 세금에 대해서도 신청이 있으면 마찬가지로 최장 9개월 동안 징수를 유예하기로 했다.

춘천/김종화, 하성봉 박효상 정혁준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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