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0년부터 일제가 한센인들을 강제 또는 반강제적으로 몰아넣었던 전남 고흥군 소록도(왼쪽)와 육지를 잇는 소록대교에 25일 저녁 무지개빛 조명등이 켜져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녹동항과 소록도를 잇는 길이 1160m의 이 연륙교는 지난 2001년 3월 공사가 시작돼 내년 6월 말 정식 개통된다. 고흥/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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